인간의 고통 속에는 무엇인가 창조의 씨앗이 숨어있다.
기쁨만으로 일생을 보내는 사람도 없고, 슬픔만으로 平生을 지내는 사람도 없다. 기쁘기만한 듯이 보이는 사람의 흉중(胸中)에도 슬픔이 깃들이며, 슬프게만 보이는 사람의 눈에도기쁜 웃음이 빛날 때가 있다. 그러므로 사람은, 기쁘다 해서 그것에만 도취(陶醉)될 것도 아니며, 슬프다 해서 절망(絶望)만 일삼을 것도 아니다. 유달영 <슬픔에 관하여>
There was a festive atmosphere in the city